[광국][조각]| # Work 2015. 5. 4. 16:45
"... 뭐하세요?"
광수가 종국의 좁디 좁은 집에 발을 들여놓더니 말했다. 그는 아무 말 없이 고요히 잠이 들어 있었다. 피곤했구나, 하고 광수는 속으로 짐작했다. 광수는 소리없이 종국이 누워있는 곳 옆에 앉아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.
"..형."
"......."
"..도와주고 싶어요."
광수가 종국의 차가운 뺨을 어루만졌다.
-1406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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